프렌치 러버(French Lover) -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줄거리, 솔직한 후기

넷플릭스 신작 '프렌치 러버(French Lover)' 

출처: 넷플릭스 공식 포스터
출처: 넷플릭스 공식 포스터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프랑스식 감성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습니다. '루팡'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오마르 시사라 지로도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프렌치 러버'는 사랑, 명예, 그리고 자존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줄거리

(1) 스타와 평범한 여자의 엇갈린 만남 

유명 배우 아벨 카마라(오마르 시)는 광고와 스캔들에 지쳐 진지한 연기를 갈망합니다. 어느 날 촬영을 마치고 들른 카페에서 종업원 마리온(사라 지로도)과 언쟁을 벌이다 실수로 그녀를 해고시키게 되고, 미안한 마음에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뜻밖의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삶에 얽히게 되고,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이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갑니다.

(2) 사랑과 현실의 간극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스타와 일반인이라는 신분의 차이, 언론의 관심, 주변의 시선이 그들의 관계를 흔듭니다. 아벨은 화려한 세상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으려 하지만, 마리온은 현실적인 불안과 책임감 때문에 그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합니다. 결국 그들의 사랑은 달콤하면서도 현실적인 로맨스로 흘러갑니다.

솔직한 후기

(1) 프랑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프렌치 러버'는 이야기의 틀은 익숙하지만, 프랑스 특유의 분위기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파리의 거리, 노을 진 카페, 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문 등 모든 장면이 마치 여행을 온 것 처럼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인물들의 대사와 행동도 자연스럽고 담백하며, 과장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일상 속의 여유와 낭만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두주인공의 시선과 표정이 프랑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합니다. 

(2) 달콤하지만 길게 느껴지는 로맨스

'프렌치 러버'는 따뜻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지만, 122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다소 길게 느껴집니다. 중반부에는 감정의 흐름이 느슨해지고, 두 인물의 관계가 충분히 설득력 있게 쌓이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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