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이후 초등 영어 리딩 교재 추천 6선|엄마표로 집에서도 충분해요

🏠 파닉스 이후, 집에서도 충분한 초등 영어 리딩 교재 추천 6선

요즘은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집에서 영어 읽기를 충분히 가르칠 수 있습니다. 파닉스를 어느 정도 마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짧은 문장을 스스로 읽는 경험’인데요. 엄마표로 진행하면 아이의 수준에 맞춰 조절할 수 있고, 매일 0분만 투자해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직접 가르치면서 여러 교재를 사용해 봤는데, 그중 효과가 좋았던 여섯 가지 리딩 교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능률 초등 영어 리딩이 된다 베이직 (NE능률)

출처: 능률 공식 홈페이지
출처: 능률 공식 홈페이지 
파닉스를 제대로 잘 끝낸 아이에게 딱 맞는 첫 리딩 교재입니다. 한 지문에 단어가 약 50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주제도 동물이나 자연 등 친숙한 내용이라 흥미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단어 수 30~40짜리 교재보다 진도가 훨씬 자연스럽게 나가고, 읽는 실력도 빨라집니다. QR코드로 원어민 발음까지 들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계는 Basic 1부터 4까지 총 네 권이며 권당 약 14,000원 정도입니다. 다음 단계는 ‘리딩이 된다 Jump 시리즈’로 이어집니다.

②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EASY 1 (키출판사)

출처: 키출판사 배포 가능 이미지
출처: 키출판사 배포 가능 이미지
이 시리즈는 실제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Easy 단계라고 해도 난이도가 은근히 높습니다. 과학이나 예술, 사회 관련 주제도 많아서 ‘ecosystem(생태계)’ ‘photosynthesis(광합성)’ 같은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죠. 그래서 너무 어린 유치원생에게는 조금 어렵지만, 초2 이상이라면 단어 실력이 빠르게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는 이 책으로 영어 단어량이 확 늘었어요. Easy 단계부터 Core까지 단계별로 구성이 되어 있고, 권당 약 15,000원 정도입니다.

③ 기적의 패턴리딩 30 (길벗스쿨)

기적의 패턴리딩 30
출처:  길벗스쿨 배포 가능 이미지
이 책은 파닉스를 끝냈지만 문장을 읽기엔 아직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좋습니다. 저희 첫째는 학습 속도가 느린 편이라 파닉스 직후 바로 이 교재로 넘어갔는데요. “I am Sue.”처럼 정말 쉬운 문장으로 시작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아이가 “이건 나도 읽을 수 있어!” 하며 스스로 읽는 재미를 느꼈던 게 기억나요. 단계는 30 A·B·C, 50 A·B·C 총 여섯 권이고, 권당 약 16,000원입니다. 다음 과정으로는 ‘기적의 패턴리딩 50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④ 초등 영어 구문이 독해다 스타터 (키출판사)

구문이 독해다 스타터
출처: 키출판사 배포 가능 이미지
문장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교재입니다. 초등 저학년에게 맞는 스타터 단계부터 중학 단계까지 커리큘럼이 잘 이어집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배운 구문으로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있어 문법 감각을 키우기에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 교재를 하면서 “I like apples because they are sweet.”처럼 이유를 붙여 말하기 시작했어요. 스타터부터 3단계까지 총 네 권이며, 권당 약 13,000원 정도입니다. 이후 ‘초등 Reading 시리즈’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⑤ 리딩튜터 스타터 (NE능률)

리딩튜터 스타터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NE 공식 홈페이지
리딩튜터는 초등 저학년이 처음 독해 문제집을 접하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짧고 쉬운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에 한글이 함께 나와 있어서 아이가 영어 문제를 읽기 어려워도 부담 없이 풀 수 있습니다. 저희 둘째는 문제를 풀며 “아, 이건 내가 읽은 내용이랑 같네!” 하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단계는 스타터부터 시작해 Junior 1~3으로 이어지고, 나중에는 수능 리딩튜터까지 연결됩니다. 권당 약 13,500원 정도입니다.

⑥ Bricks Reading 30 (브릭스)

브릭스 30
출처: 브릭스 공식 홈페이지 배포 이미지
파닉스 직후 아이에게 가장 부담이 없는 리딩 교재입니다. 단어 수 30개 수준의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어, 아이가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한 권에 지문이 16개 정도라 금방 끝나 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문이 깔끔하고 QR 음원도 제공되어 리딩 입문용으로는 훌륭합니다. 단계는 30 → 50 → 100 → 150 순으로 이어지며, 권당 약 16,000원입니다. 이후 Bricks Intensive Reading이나 Grammar Builder로 확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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